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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부터... "위로 부터" 라고 하면 처음 생각나는 것이 니고데모와 예수님의 대화이다.사람이 어떻게 거듭날 수 있느냐고 물었을때, 예수님은 거듭남(다시 태어남)-"위로 부터" 을 이야기 하셨다. 요즘(근 ..몇년) 신앙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자리에서 많이 들었던 이야기들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야야 하고, 또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만 하는가 라는 이야기들이었던것 같다. 정말 중요한 이야기들이고 필요한 이야기들이고 또 필요한 이야기들인것이다. 그러면서 한편 생각이 드는것은...우리쪽에서 어떻게 해야하는것 훨씬 이전에 하나님께서 먼저 어떻게 하시고, 또 그렇게 하셨기에 자연히 나타나는 반응('그러므로' 이후에 어떻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의 반응이 아니라 자연히 되어지는)으로서 것.. 더보기
K 컨퍼런스 7월달은 내가 사랑(?)하는 K컨퍼런스가 열리는 달이다.하나는 미국 시카고에서 그리고 또 하나는 영국 keswick에서...한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케직 컨벤션은 언제나 마음이 끌리는 모임이다. (이번에는 용기를 내어서 인터넷으로 다운및 중계되어지는 케직의 말씀들을 들어 보았다. 사람들이 웃을때 따라 웃지 못하는것을 보니 내가 알아듣는 설교도 몇개의 단어를 연결지어 내가 가진 짧은 성경지식을 통한 상상력의 결과겠지만 역시...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설교인것 같다.)설교들에 "예수"의 냄새가 가득 배어 있다. 한구절 한구절.그리고 쉽고 쉽고 또 쉽게 "예수-그리스도"를 풀어나간다.어떤 목사님이 본인은 번역가(실제로 영어로 된 책들을 번역하는 일들도 많이 하지만...)라고 하시며, 하나님을 일반인들이 쉽.. 더보기
2015 K 모임 다녀와서 - Wounded Warrior Project 이번 시카고 여정에서 나의 눈길을 사로잡는 그림이 있었습니다. Wounded Warrior Project라고 하여 전장에서 부상을 당한 전우를 지원하고 격려하는 프로젝트 인데, 처음에는 시카고를 향해 가는 잭슨빌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전에 공항 곳곳에 걸려있는 포스터을 보며 무심코 지나쳤습니다. 그리고 집회 마지막 날 함께 자원 봉사를 하는 형제(법무부와 관련된 부서에서 근무해서 그런지)의 T-Shirts에 "Wounded Warrior Project" 가 프린팅 된것을 보며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시카고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되면서 전해지고 되뇌에게 구절 하나는 "쏟아지는 포탄 속에서 함께 견디는 전우애" 였는데, 힘든일들 가운데 함께 그것을 해쳐나가며 얻어지는 전우애의 끈끈함이란 쉬운 몇마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