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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를 보다

월드컵 시즌이 돌아온것 같다.

많은 매체에서 월드컵에 대한 특집 방송들을 방영하는데, 뜻하지 않게 보게된 프로에서는 '붉은 악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었다.

대한 민국 사람이라면 '붉은악마'에 대해 모르는 이가 없을것이다.

그런데 그 프로에 는 '붉은 악마' 의 특별함이 들어 있었다.

내가 아는 어떤 모임과 비스한 점들을 발견하니 더욱 그러하다…

  1. 붉은색 옷을 유니폼 삼아 입는다
  2. 무보수임에도 즐거움으로 밤샘작업을 한다.(특히 열악한 노동조건 하에서)
  3. 상업성이나 비순수성에 대해서는 타협을 거부한다.
  4. 평소 각자의 생업속에서 살다가 경기가 있을때 뭉친다.
  5. 그들안의 끈끈한 공통분모인 역사가 있다.

등등등…

프로그램을 보면서 본인의 시간과 물질을 들여가며 '대~ 한~민국'을 왜치기 위해 축구경기가 벌어지는 곳까지 달려가기를 주저치 않고, 그것을 즐거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볼때 도전을 느끼게 된다.

나도 내 시간과 물질을 들여가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영적전투가 벌어지는 일상과 삶속으로 달려가기를 주저치 않으며, 또 그것을 즐거움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나의 삶의 모습이 어떤곳에서 어떠한 형태로 진행되어가든 그 속에서 '복음전도자'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살아가고 있는데 (말씀사역 만을 한정하여 복음 전도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고 피치 못할경우 말을 사용해서라도 전하는..)

Full time사역자가 아닌 다음에야 '복음전도자'의 삶은 자비량이 선교사의 삶이 아닐까 싶다.

그런의미에서 보면 지금의 모습은 자비량과는 조금은 거리가 있는것 같다.

내 삶의 Resource들을 자비량선교사(복음전도자)의 삶을 위해 사용하는 걸음마를 연습해야할 때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