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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with Him

The Upmost for His Highest-고지론을 생각하다

한때 젊은 크리스챤들에게 많은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었던 "고지론"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신 목사님이 계신다.  이런 저런 비판을 받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젊은이들에게 영향력을 주는것이 사실이고 또 생각하는 이들에게 고지론이 가지는 치명적인 약점이라거나 대안적인 이야기들을 해오고 있다. 그중에 그래도 그럴싸해 보이는 것이 "미답지론"이라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고자 하신 그곳이 어느정도의(어떤 기준으로 60억 인구들의 서열을 매기면 상위 0.001% 정도쯤되면 고지라자 칭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러한 ) 위치에 올라가서 무엇인가를 열심히 해보는것(그것이 자신을 위하는 것이든 5000명이 먹고 살수 있는 일을 하는것이건) 정도의 것일까?

고지라는 곳에 올라서 모여진 힘,권력, 자원들을 가지고 뭔가 그럴싸해 보이는 것을 해내는 것일까

아니 그 정도의 자리에 가서 그것이 가져다 주는 힘.권력.또는 resources를 취하지 않고 흘려보내는 정도의 것일까?

물론, 다른 혼자 배불리 먹는것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 먹을것을 나누어 주는 삶이 훌륭한것 같고, 자신의욕심을 위해 사는것보다는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는 것이 더욱 그래해 보이고... 하긴 하지만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마침내 이르고자 하는 그 자리가 ... 우리가 보기에는 높아보이지만  ....

나지막학 언덕 하나 올라 가서 거기서 뭔가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언덕 하나 올라갔다가 일찌감치 내려와서 무엇을 하는 것인지...

주님이 이끄시고자 하는 봉우리는 왠지 그런것이 아닌것 같다.

 

하나님께서 모리아산으로 아브라함을 인도해 가시며

마침내 믿음의 정상에 이르게 하시는 인도하심.

그러한 인도하심이 최종적으로 이끄시는 자리를 바라보며

또 주님께서 약속하신 유업을 바라보며

 

The Upmost for His Highest

오스왈드 챔버스의 책을 처음 번역한 분이 "주님은 나의 최고봉"이라고 번역한 이후로 여러가지 버젼의 번역판이 출간되어오면서도 여전히 바뀌지 않고 쓰이는

The Upmost for His Highest

 

주님이 우리를 인도하고자 하는 그 믿음의 정상을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