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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with Him

나는 예수주의자

'복음주의 학생운동'을 표방하는 K모임을 함께하며 복음주의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들을 갖게되는것 같다.
물론, 많은 복음주의자들의 글들과 삶들을 읽어가며 내가 몰랐던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에 대한 성령의 조명들로 옅볼 수 있었고 또 그들이 믿었던 것들에 대해 동감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보게되었던것 같다.

그러면서도 '복음주의자'의 다양한 스펙트럼(뭐 누구누구는 7가지 정도의 명제에 동의 하면 복음주의라는 범주에 넣기도 하니) 속에서 과연 어디까지가 복음주의 일까?라는 생각도 했었고 'ㅇㅇ주의'라는 말에 거부감과 더불어 '복음'과 '복음주의'는 엄밀히 말해 같은것이 아니란 생각을 하게되었던것 같다.
자주 들르게 되는 K모임 K형님은 자신의 신앙의 흐름을 ㅇㅇ중에서 xx주의 그리고 xy주의 ...yx주의 로 변화해 왔다고...
물론 나도 어떻게 규정지을 수는 없지만 처음 예수를 믿을때와 지금 나의 신앙의 색깔(?)은 분명 엄청나게 다르게 느껴지고 그런것 같다. 그럼에도 내가 내게 'xx주의'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싶지는 않지만 개혁주의에 많은 부분을 중심을 두고 있었던것 같다. 개혁주의가 표방했던 하나 하나의 구체적인 것들도 있겠지만 날마다 새로워져야 한다는 것을 추구했던 점에서....
그러면서 '유업주의'에 대한 그림을 하나 얻게되고 성경의 그림들을 구속의 관점과 더불어 유업이라는 얼개를 얹어 놓고 보게되는 것 같다.
나는 예수주의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