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 book 이란 세계에 뒤늦게 join하게 되었다. 예전에 싸이월드라는 곳도 다른 사람들이 실증이 날때 즈음해서 기웃거렸었는데… 이번 역시도 그렇지 않을까 하다.
한때 얼리 어댑터는 못되어도 그 바로 뒤 정도는 항상 따라 다니던 성정에 비하면 세월에 한참 뒤처진듯 하다.
지난달에 휴대폰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새로운 전화기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었는데도 왠지 이것저것 따지고 하는것이 귀찮고 하였는데, 주위에 분중에 아이폰을 쓰는것을 보고는 wife가 전화기를 새로 바꾸잔다…
결정적으로 와이프가 한마디 날렸다…
'우리가 무슨 할아버지 할머니도 아니고 철지난 "효도폰" 만 쓰냐고'
예전에 한 약속도 있고 하여 베리 존(매우조은)표 전화기로 주문하였고 오늘 올 예정이다.
전 같으면 새로운 기능이 뭐가 있는지 빨리 왔으면… 또는 박스를 오픈하며 만나게 되는 새것에 느낌이 좋았을 법도 하겠지만 이번은 그렇지 않은것 같다….
나도 늙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