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 썸네일형 리스트형 드러나지 않음의 미덕-김영봉 목사님 뉴스앤조이 김종희 기자가 「숨어 계신 하나님」에 대한 서평 기사 마지막에 이렇게 썼습니다. “인간에 대한 깊은 연민을 바탕으로 하는 그의 신학은 그의 목회를 튼실하게 세워준다. 때로는 그 모습이 답답해 보일 때도 있다. 화끈하게 나타나지 않으시고 비밀 햇볕(密陽)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이 답답해 보이는 것처럼 말이다”(“하나님, 좀 화끈하게 나타나주시죠?”, 미주뉴스앤조이). 이 기사를 읽고 저는 빙긋이 웃었습니다. 제 모습이 답답해 보일 때도 있다고 말하는 김 기자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언론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 가장 대가 ‘쎈’ 사람 중 하나인 강골 김종희 기자를 만난 것은 2003년이었습니다. 청부론을 정면으로 비판한 저의 책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가 출간되자마자 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