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mething to think

원색적인 복음에 대한 갈증II

2012년 여름'원색적인 복음에 대한 갈증' 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적었다.
그때는 K 컨퍼런스의 말씀들을 들으며생각했던것인데 , 아직도 그러한 갈증이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아마도 그러한 갈증이 쉽게 해소될것 같지는 않다.

잘은 모르겠지만, 빈번히 들리는 말씀들은 우리가 은혜에 대해 잘 알고, 예수에 대해-십자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전재를 갖고 있다고 보여지며 그러기에 예수에 믿었으니 말씀 잘 읽고, 믿었으니 착하게 희생하며 이웃하고 잘 지내고, 잘 섬기자..라고 이야기 하는것 같다. 십자가가 섬김이 아니란것은 아니지만 섬김보다 대속에 대해 전해지는 말씀의 빈도는 점점 작아지는것 같다.

내게 느껴지기에는 우리의 죄된 모습, 하나님의 진로, 십자가에서 쏟은 예수님의 피, 그리고 구속되어짐,예수를 통해 열어놓으신 새로운 하늘과 새로운 땅에서의 새로운 피조물로써의 삶..그러한 은혜의 은혜됨을 필요한 만큼 충분히 전하는 원색적(변색이나 탈색이 없이 원래가진 그 빛깔을 속속들이 드러내는)으로 쏟아부어 내는 말씀들이 그립다.

그래서인지 2월중순에 이웃동네에 교회에서 있을 H목사님이 전할 '은혜','십자가'와 '예수의 복음'을 드러낼 말씀들이 기대되어진다. (갈라디아서를 전하며 '은혜'에 대해 잘 전하시는것이 좋고 마지막으로가서 '성령'생활에 대해 조금의 미흡함과 끝부분에 '행위'가 아니라 '은혜'라고 하면서도 한발은 율법에 담그고 계신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H 목사님에 대한 기대와 신뢰는 심히 크다.

JESUS + Nothing equal EVERYTHING.



애굽에서의 유월절 밤 온 동내를 진동한 어린양의 비릿한 피 냄색의 진동이 사망의 권세를 뒤덮었듯이 ,
십자가에서 예수의 피가 낭자한 원색적인 복음의 설교들이 이곳 저곳의 강단에서 흘러넘쳐나길 바래본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