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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다 꽃피는 춘사월이다. 아침마다 차 창문은 꽃가루로 뒤범벅이 되어 있다. 다행히 아직 알러지가 없긴 하지만 주위의 고생하는 이들을 보면 들에 핀 꽃들도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것 같다. 하지만 봄철 새순들이 뿜어내는 창조의, 생명의 빛은 무어라 형언할 수 없는 힘과 감동을 준다. 이러한 것이 성령님이 일하심 같은것이리라 생각된다. 생명의 신비함, 창조의 능력, 그리고 그것을 경이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쁨~! 이러한 일상가운데 열어 보여주는 하나님의 속성들 바라보고 그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것이 창조의 동행이 아닐까. 그래도 봄이라고 내 마음에 새로움이 찾아든다. 괜시리 블로그 스킨을 바꾸고 한자 끄적이고 싶다는 바램이 들만큼... 더보기
KOSTA/USA 2010년 주제문 복음, 민족, 땅끝 " 복음, 민족, 땅끝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 (이사야 60:1~3, 개역개정) KOSTA/USA가 시작된 지 어언 25년이 되었다. 지난 25년 동안 KOSTA/USA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돌이켜보면, 그 안에 있었던 소중한 만남과 추억, 그리고 하나님의 세밀한 손길에 우리는 감격하게 된다. 무엇보다 KOSTA/USA를 이끌어왔던 '복음, 민족, 땅끝'이라는 모토가 한국 복음주의권에 시대적인 영향력을 끼쳤음을 감사드린.. 더보기
한살의 나이를 더 먹으며 한살의 나이를 더 먹으며… 지금껏 살아오면서 생일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살아오지 않았던것 같다. 특히 생일이라고 케잌에 초를 꽂아야 한다거나 하는 것과는 별로 인연이 없이 살아왔었는데… 결혼을 하고는 Wife의 집안 가풍상 그것이 쉽게 허용이 안될것 같다. 무슨 특별한 날을 챙기는 것이 별로 익숙지 않은 탓에 지난 8월 Wife가 20여년 공부를 마치는 졸업식에도 가지 않았다가 조금은 아쉬워 하던 터라… 장인 장모님이 오셔서 꼭 케잌에 초를 꼽고 불어야 한다는 것에 효도한다는 심정으로 그렇게 하시죠 라고 하고야 말았다… 하여간 나이를 먹긴 먹는가 보다… 장인 장모님이 오셔서 그런지 와이프가 내게 묻는다… '우리 노후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딱히 노후까지 보장되는 직장을 가진것도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