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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최근 성경묵상 질문중 '교회가 성경공부 모임이나 선교단체와의 다른점은 무엇인가?'라는 것이 있었다. 물론, 교회를 어떻게 정의하느냐 하는것에 따라 교회의 모습이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으로 그 본연의 역할을 보기만 하더라로 성경공부모임이나 선교단체가 교회가 되기에는 필요조건이 될수는 있지만 충분조건은 아닌것 같다. 그렇지만 교회를 비롯하여 많은 그리스도 공동체가 우리가 에베소서에서 바라보며 생각하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가지고 있을까? 그 지체들로서 서로 유기적으로 살아가는가?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것 같다. 한 성령안에서 서로 연대성을 가지는가? 그리고 그 부름받은 바에 맞게 부합하게 공동체가 나아가느냐? 부름 받은 공동체, 보냄받은 우리 에베소서 4장 1~4절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 더보기
고소순응과 고도순화 등산에 대해 잘 모른다. 한국에 살때 집 뒤에 있는 산에 오르는 정도를 등산이라고 한다면 몰라도... 전에 다른 분의 블로그를 보면서 산을 좋아하는것이 어떤것일지에 대해 아마도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적이 있다. 그중 "climatizing" 이라는 글이 생각이 난다. 높은 산에 올라갈때는 고소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러한 등산을 신자의 삶의 여정에서에 비유해서풀어나간 글은 아직은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신앙생활이란 이런것이 아닐까 하는 여렴풋한 그림을 제공해 주었다. (http://shiker.tistory.com/entry/Climatizing) 신자의 삶이란 등산에서 만나게 되는 고소와 어떤면에서 유사한것이 아닐까? 평지에서 누리고 있던 것들을 모두 하면서 생활하기.. 더보기
무슨 위로를 전할까? 어려움을 당한 주위의 분들에게 내가 해 줄수 있는 것은 정말 제한적인것 같습니다. "해결책"이라고 줄 수 있는것은 지금 당장의 눈에 보이는 것을 모면하는데에도 도움을 주기에는 충분치 못하며, 때로는 "위로"라고 하는 것도 내가 해 줄수 없음을 몇 마디의 수려해 보이는 말 짓거림을 통해 나 스스로에게 무엇인가 해 주었다는 자기만족의 "위로"에 그칠때가 많습니다. 그것이 공허한 울림으로 허공을 가를 뿐인것 같습니다 '그렇게 이야기 하는 당신이 내가 처한 이런 어려움을 겪어 보기나 했어?" 라는 말을 하는것 같은 눈빛을 볼때면 실질적인 이야기를 한답시고 제게 있었던 어려움(실패?)의 시간들을 이야기를 들이대곤 하지만 그것이 자신에게 닥친 세상의 무엇으로도 극복되지 못할것 같은 장벽에 마주한 이에게는 동화속이야.. 더보기
단순한 어감 차이? 최근 코스타 컨퍼런스 주제문구에 대한 정정이 있었다. '세상을 향한 용기' VS '세상을 거스르는 용기' 주제를 논의하면서 오갔던 주제문구 들이기에 어느것이 최종안인지 확인되지 않어서 온 혼돈이었던것 같다. 전세계 코스타는 해마다 거의 동일한 주제(주제문)를 가지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 지역에서 있는 코스타의 올해 주제는 "예수의 능력, 세상을 이기는 용기" "POWER in JESUS conquer the World" 인것이 마음에 걸린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이 세상을 이김은 두말할것 없는 진리이다. 그런데 JESUS와 더불어 대문자로 쓰인 POWER가 왠지 내게는 파워 기독교를 이야기 하는 파워가 아닌가 싶어 걱정이 된다.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Shalrom in.. 더보기
KOSTA2005 홍보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X-Z_wgSoGOY 아쉽게 링크 밖에 안되는것 같음. 더보기
인자와 구원의 진리로 (시69:13-21) 090227 더 이상 설 곳이 없을때는 누가 뭐라고 해도 간절할 수 밖에 없는것 같다. 어떠한 다른 선택의 길이 있을때의 간절함과 더 이상의 움직일 수 없을때의 간절함이 같을까? 햇님달님 이야기에서 썩은 동아줄과 굻고 튼튼한 동아줄 이야기가 나온다. 곤고할 때 "with Your saving truth"로 응답해 달라고 ... 그것도 "at an accectable time"에 말이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진리를 응답해 달라는 ▒ 내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을때라고 느껴질때엔 언제나 내가 생각하는 해결 방안이 있고 그것도 가능한 빨리 또는 언제 까지라는 time프레임이 존재한다. 하나님이 주인됨을 인정하는 것, 그분이 다스림을 인정하는것, 그리고 그 안에서 그것을 신뢰하기에 rest할수 있는것 이라고 입술로는 고.. 더보기
내가 설 곳이 없나이다.(시69:1-12) 090226 누구나 살아가는데 적어도 몇번의 위기에 놓이는 것 같다. 그 가운데 스스로는 무엇을 할지 어떻게 할지 한발도 움직일 수 없을것 같은 정도의 어려움이 있다. 나 역시도 그러한 수렁에 빠져 본적이 있는데, 그 속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것 같다. 그러한 지체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 주어야 할까? '그 가운데서 본인의 helpless한 모습을 바라볼수 있게 도와주고,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도와주는것'이 정답일것 같은데... 그 안에 갇혀 있는 이에게... 그러한 때의 나에게도... 주위에서 하는 말들은 충고들은 귓전을 때리지도 못하는 그저 스쳐가는 소리들에 지나지 않았던것 같다. ▒ 스스로 자신의 모습과 대면하는일, 그리고 그 속에서 하나님에게 손을 내밀어 구원을 바라는 일 그것을 어떻게 도와야 할까? 더보기
창조자를 기억하라 (전12:1-14) 090225 사람에게는 정말 많은 때가 있는듯 하다. 해가 뜰때가 있으며 해가 질때가 있고, 무엇인가를 시작할 때가 있으며 그것의 끝날이 있기마련이다. 하지만 우리의 삶들을 잠잠히 살펴보면 마치 그 끝이 없는것처럼 살아가는 모습들을 바라보게 된다. 그러한 유한한 삶에서 인생이 반드시 하여야 할것은 삶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전도자는 말한다. ===== 2009년 사순절이다. 더보기
끊어진 관계 다시 잇기 - CONNECTING 요즘 우리 부부가 만나는 한 가정이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는것 같다. 한동안 바쁘다는 핑게로 잘 만나지 못했는데...... 그 동안 서로간에 많은 일들이 있었던듯 싶다. 자세한 이유는 알지는 못하지만 이제 서로에게 상처주기도 지치고 하여 더 이상 서로간에 이야기를 나누기 조차 귀찮아진 상태라고. 몇일씩 대화없이 보내기도 한다고... 조심스레 우리에게 어려움을 넌지시 드러내는것 같다. 질식직전의 상태에서 외치는 구조요청 같이 들린다. 나는 나대로 JW은 JW대로 그 형제와 자매를 따로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는 중이다. 과연 우리 부부가 그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 줄수 있는가? 그 끊어진 관계를 다시 잇기 위해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 본다. 그냥 모른척 하고 .. 더보기
KOSTA/USA 2009 포스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