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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과 동화 요즘 와이프랑 이야기 하는것중에 하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그림에 대한것이다. 신앙생활을 시작(?)한지가 그래도 10여년은 넘었을것 같은데, 둘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그림을 어렴풋하게나마 생각하게 된것은 얼마 되지 않은것 같다. 큰 믿그림의 틀에서 보니 그 안에서 신앙생활의 조각들이 맞아들어가는 것 같다. 아직도 퍼즐 하나 둘 맞추어 놓고는 기뻐하는 수준이지만… 이것이 관점의 전환이고 또 세계관의 전환이지 않을까? For Christ and His Kingdom 그런 그림을 가지고 되짚어보니 만약 이런 그림을 예전에 생각할 수 있었더라면.... 그 놀라움은 이전과 다른 세상이 열린것 같은 느낌이고 지금까지의 신앙생활의 여정이 훨씬 쉬웠(?)을것 같은 생각 마저 든다. 그와 더불어 하루 하루 지나오며 .. 더보기
여기 까지 입니까? 카이로스라고 하나님의 때를 나타내는 말이 있다. 예수님을 향하여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자신들을 위한 예수를 환영하던 이들도, 그리고 예수를 주라 고백했던 제자들 조차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바라보며 끝이라고 이제는 소망이 없다고 생각했을것이다. '여기 까지 입니까?' 그리고 사흘이 흐른다. 물론, 장사한지 사흘만에 라는 것이 문자적으로 72시간이 아니지만… 왜? 그 사흘이 필요하였을까를 생각해 본다. 하나님이 바로 부활 시킬 능과 권이 없으심도 아닌데… 카톨릭에서 이야기 하는 그 시간동안 지하(?)에 다녀오셨다는 이야기도 있고 십자가에서 달리신 후 아리마데 요셉을 통하여 장지로 옮겨지고, 돌무덤을 준비할때까지의 시간도 걸렸을것이며, 그 앞에 병사들이 지킬 때 까지 시간도 필요했을것이며, 다음날 마리아.. 더보기
25주년 KOSTA 포스터 해마다 코스타 주제가 나오면 그 주제에 해당하는 포스터가 궁금해졌었는데, 특히 올해는 "복음, 민족,땅끝" 이라는 주제를 접하고 나서 포스터가 어떻게 나올지 더욱 더 궁금해졌었다. 그냥 내게 느껴지는데로 큰것들만 적어보자면 그리스도의 마음에 뿌리를 내리고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봄. 다만 25주년이라고 넣은 25라는 엠블렘을 보고 예전에 디즈니 25주년 봤던 무엇인가가 엠블렘 같은 무언가가 떠오르것이 조금 아쉽다. 더보기
4월이다 꽃피는 춘사월이다. 아침마다 차 창문은 꽃가루로 뒤범벅이 되어 있다. 다행히 아직 알러지가 없긴 하지만 주위의 고생하는 이들을 보면 들에 핀 꽃들도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것 같다. 하지만 봄철 새순들이 뿜어내는 창조의, 생명의 빛은 무어라 형언할 수 없는 힘과 감동을 준다. 이러한 것이 성령님이 일하심 같은것이리라 생각된다. 생명의 신비함, 창조의 능력, 그리고 그것을 경이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쁨~! 이러한 일상가운데 열어 보여주는 하나님의 속성들 바라보고 그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것이 창조의 동행이 아닐까. 그래도 봄이라고 내 마음에 새로움이 찾아든다. 괜시리 블로그 스킨을 바꾸고 한자 끄적이고 싶다는 바램이 들만큼... 더보기
KOSTA/USA 2010년 주제문 복음, 민족, 땅끝 " 복음, 민족, 땅끝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 (이사야 60:1~3, 개역개정) KOSTA/USA가 시작된 지 어언 25년이 되었다. 지난 25년 동안 KOSTA/USA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돌이켜보면, 그 안에 있었던 소중한 만남과 추억, 그리고 하나님의 세밀한 손길에 우리는 감격하게 된다. 무엇보다 KOSTA/USA를 이끌어왔던 '복음, 민족, 땅끝'이라는 모토가 한국 복음주의권에 시대적인 영향력을 끼쳤음을 감사드린.. 더보기
한살의 나이를 더 먹으며 한살의 나이를 더 먹으며… 지금껏 살아오면서 생일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살아오지 않았던것 같다. 특히 생일이라고 케잌에 초를 꽂아야 한다거나 하는 것과는 별로 인연이 없이 살아왔었는데… 결혼을 하고는 Wife의 집안 가풍상 그것이 쉽게 허용이 안될것 같다. 무슨 특별한 날을 챙기는 것이 별로 익숙지 않은 탓에 지난 8월 Wife가 20여년 공부를 마치는 졸업식에도 가지 않았다가 조금은 아쉬워 하던 터라… 장인 장모님이 오셔서 꼭 케잌에 초를 꼽고 불어야 한다는 것에 효도한다는 심정으로 그렇게 하시죠 라고 하고야 말았다… 하여간 나이를 먹긴 먹는가 보다… 장인 장모님이 오셔서 그런지 와이프가 내게 묻는다… '우리 노후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딱히 노후까지 보장되는 직장을 가진것도 아.. 더보기
보험사기범이 되다. 쉬는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를 생각하다 바쁜 Wife를 위하여 자동차 오일을 갈아 주어야 겠다는 기특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언제나 나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주는 부인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몇가지 밖에 없지만 그나마 있다는 것에 대해 위안을 삼으며... 평소와는 달리 오일을 교환해주는 곳에서 낯선 사람이 창문에 무엇인가를 뿌리며... 열심히(?) 닦아 주는것이 아닌가?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서비스가 하나 추가 되었거니... ) 이내 그 사람이 내게와서 말을 건넨다. Windshild(차량 앞유리)에 이런 칩이 있고 이런 자죽이 있고... 이러면서 이건 운전할때 위험하다느니...이건 차에 안좋다느니 하며 replace를 하자는 것이다. 이내 나의 눈은 그 사람의 유니폼으로 향하고,.. 더보기
Face Book Face book 이란 세계에 뒤늦게 join하게 되었다. 예전에 싸이월드라는 곳도 다른 사람들이 실증이 날때 즈음해서 기웃거렸었는데… 이번 역시도 그렇지 않을까 하다. 한때 얼리 어댑터는 못되어도 그 바로 뒤 정도는 항상 따라 다니던 성정에 비하면 세월에 한참 뒤처진듯 하다. 지난달에 휴대폰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새로운 전화기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었는데도 왠지 이것저것 따지고 하는것이 귀찮고 하였는데, 주위에 분중에 아이폰을 쓰는것을 보고는 wife가 전화기를 새로 바꾸잔다… 결정적으로 와이프가 한마디 날렸다… '우리가 무슨 할아버지 할머니도 아니고 철지난 "효도폰" 만 쓰냐고' 예전에 한 약속도 있고 하여 베리 존(매우조은)표 전화기로 주문하였고 오늘 올 예정이다. 전 같으면 새로운 기능이 .. 더보기
하나님과 함께 일하기… 해마다 6월이 되면 마음에 조급함이 생기는 것 같다. 특히, 7월달에 이런 저런 행사들이 많은데, 그 준비가 어떻게 되어가는지 또 무슨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하는 것들이 손에 잡히지 않을때면 더욱 더 그러한 것 같다. 그때마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오스왈드 챔버스)의 6월 1일자 말씀이 나의 마음을 다잡게 하는 것 같다. 특히 "하나님을 위해 일을 하는 것"과 "하나님과 함께 일을 하는 것"에 대해 두가지를 나누어 이야기 하고 있는데… 내가 하는 일들은 하나님을 위해 하는 일이라 생각하면서도 하나님과 함께 하지 일하지 않고 홀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닌지 하는 것들을 바라보게 한다. 오스왈드 챔버스 6월 1일 당혹스러운 질문 겔 37:3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어떻게 죄인이 성도로 변할 수 있.. 더보기
의문에쓴 증서 "의문에 쓴 증서"라고 하면 사도 바울이 "율법"에 대해 나타낼때 쓴 표현이다. 오늘 그 "의문에 쓴 증서"라는 것의 위력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법률적으로 문제가 생겨 서류에 적힌데로 어쩔수 없이 이행 하여야 하는 친구와 함께 하는 경험을 하였다. 내가 무슨 능과 권이 없기에 이기도 하지만 내가 그 법률적인 문제를 나서서 해결해줄 어떠한 방법도 없고, 그 문서에 적힌 내용앞에서 무력해 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마음 같아서는 그 증서에 적인 내용을 이행하지 말라고 하고 싶고, 또 그렇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허무하게 그 문서가 시키는 데로 따를 수 없는 친구의 모습과 나의 모습을 직면하게 되었다.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구나'… 하는 절망감과 함께… 하나님께서 우리에.. 더보기